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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27 (영상의학과) CT검사시 주의할 점
Medical2015. 4. 27. 00:02

안녕하세요~ 골목대장입니다슈퍼맨

오늘은 영상의학과중에서도 CT검사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CT검사는 흔히 암이나 뼈가 부러져서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나 경과후에 하는 검사, 또는 건강검진으로 많이들 검사하시는데요~CT검사에서 주의할점들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CT검사에서는 먼저 조영제라고 약물이 몸안으로 들어가서 검사하는 경우가 있고 조영제 주입없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영제 주입없이 하는 경우는 흔히 뇌출혈의심환자나 비뇨기과적으로 인해 stone을 볼려고 하거나 또는 뼈가 부러진 경우 등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특별히 주의해야할점은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오셔서 조용히 가시면 되고 굳이 나열하자면 검사부위에 이물질(쇠, 동전등)을 제거만 해주면되고 검사시 움직이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CT검사에서 조영제 주입시 주의 할 점이 몇가지가 있어서 글을씁니다.

그럼 조영제 주입검사시 주의해야할점은 무엇일까요??

한번쯤 CT검사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조영제주입동의서라고 싸인을 해보셨을텐데 이것은 조영제 주입시 주의할점과 차후 일어날수있는 부작용에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었고, 차후 발생할수있는 어떠한 사고에 대해 스스로가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데, 수술동의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부작용이 어떤점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부작용에는 구토, 두드러기등이 발생할수있으며 Shock이 올수도 있다고 하고 심할경우 사망에 이를수도있습니다. Shock이 오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은 당뇨환자입니다. 왜냐하면 CT조영제검사를 하기위해서는 금식을 해야하는데 당뇨환자는 무리하게 금식할경우 당이 많이 떨어져있고 거기에다가 조영제까지 주입함으로 인해서 Shock이 옵니다. 하여 당뇨환자는 대부분 오전에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금식은 왜 하느냐? ㅎㅎ 모든 조영제 주입 검사는 기본 4시간이상 금식하고 복부 검사일경우에는 6시간이상은 무조건 하는게 정석입니다. CT검사는 누워서 하기때문에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구토가 일어날수있습니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구토를 하게 되면 기도를 막을수도있어 자칫 잘못하면 목숨까지 잃을수가 있기에 최소한 위장에서 소화가 되는 시점인 4시간정도는 NPO(금식)을 하셔야 구토를 안합니다. 하게되더라도 헛구역질만 나올뿐이죠~ 그럼 복부 검사는 왜 6시간 이상인가 궁금하시죠? 복부에는 대장도 있고 소장도 있고 위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 속에 음식물찌꺼기가 있으면 질병과 혼동이 올수도있기때문에 웬만하면 장에서 배출이 되는 6시간이상은 NPO(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내시경들도 한번씩은 다 해보셨을텐데 이왕 금식할경우 만약 CT와 내시경둘다 해야한다면 같은 날에 예약을 하시는게 낫겠죠? 그리고 CT검사를 보통 먼저 하고 내시경을 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내시경을 하면 장을 팽창시키기에 내시경을 먼저 한다면 CT검사에서 본연의 장의 모양이 안나오기에 판독하는데 지장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CT검사실에서 가장 두려워하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일혈  입니다

일혈은 조영제를 주입하기 위하여 주사바늘을 연결하는데 검사의 경우에따라서 18G부터 24G까지 주사바늘을 연결합니다. 보통 20G를 많이들 사용하고 혈관검사시는 18G까지 합니다. 참고로 헌혈할때는 더 굵은 바늘 16G또는 17G입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굵은 바늘입니당)

검사를 하기 잘 터집니다. (터진다는것이 혈관으로 약이 들어가지 않고 피부, 근육으로 들어갈경우) 이렇게 터진다는것을 일혈이라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굵기의 바늘을 사용하는데 워낙에 혈관이 약하신 분들은 아무리 얇은 바늘을 연결해도 고 하는데 일혈이 왜 무섭냐하면은 일혈이 일어나서 후처치가 중요한데 잘못해버리면 피부  괴사나 수포가 생길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일혈이 생기면 사진과 같이 바로 부어버립니다.

(팔꿈치접히는 부분)

가장 좋은 후처치방법은 혈관외로 들어간 조영제를 빨리 배출시키고 (쥐어짜야함) 얼음 찜질은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피멍은 일주일정도 유지되며 어느정도의 고통도 동반됩니다. 

많은 영상의학과 선생님들이 조영제 주입할때는 가장 긴장들하고 있으며 일혈이나 부작용이 안 일어나도록 확대카메라등도 설치해서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들을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들 하지마세요~

그리고 조영제 주입후 간혹 간지럽고 두드러기나 알러지 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그 분들은 조영제부작용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라서 심한 분들은 방치했을경우 3일씩 두드러기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니 CT검사후 두드러기가 나고 간지러우면 속히 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주사한방 맞으셔야됩니다. 잘못할경우 얼굴, 눈, 목까지 부어버리니 꼭 신속히 진료받으시고 다음에도 혹시나 CT나 MRI검사할 경우(조영제주입)에는 담당 의사선생님한데 부작용있으니 전처치 해달라고 하시면 부작용을 방지하는 주사를 처방해주는 꼭 사전에 말씀드리세요~

 

이상 골목대장이었습니다~  Bye

Posted by DG골목대장